정말 난감하네요 첫 문장부터..
헬로~ 봉쥬르~ 즈드라스브이체, 니 하오
저는 우리말로 인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온라인 대변인 최지영입니다. 
이번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모였던 사우디 리야드 소식 등 
국제무대 소식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의 협의체인 G20 정상회의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극복을 위해 워싱턴에서 출범하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참서을 위해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는데요, 
당초 21부터 27일까지, G20 재무장관회의와 
한-러 수교 30주년 준비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을 감안하여 G20 회의만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불가피하게 러시아 일정은 취소했지만, 홍남기 부총리는 출국 당일인 21일 오전 7시40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제1차 준비위원회를 주재하여, 양국간 경제?외교?문화예술 등이 결합된 각종 사업 및 행사준비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입니다. 
이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세계경제의 새롭고 중대한 위협요인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거시 경제정책을 공조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발언을 통해 한국정부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경제적 파급효과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 대응을 소개했으며, 
나아가 이번 사태가 세계경제 회복을 지연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선제(preemptive)ㆍ 신속(prompt)ㆍ정확한(precise)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극을 그린 우리 영화 기생충을 인용하면서 
포용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도 주문했습니다.  

22일에는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4번째 만남을 갖기도 했는데요,
한미 인프라 협력, 외환정책, 이란 제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외환이슈와 관련하여 므누친 장관은 한국의 투명한 외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현 시점에서 한국이 환율 저평가에 따른 상계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이란과의 인도적 물품 교역 재개 등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므누친 장관은 양 당국간 실무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글로벌 환경하에서 세계경제 이슈에도 우리정부가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제적인 움직임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재부 온라인대변인 최지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