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컷) 어르신 : “늙는다 싶으니 건강이 제일 큰 걱정이네. 아프면 누가 나를 돌봐줄까…” “아이고… 건강한 육체는 간다 말도 없이 어데가고… 도가니 아무리 먹어도 관절은 그대로고…” “이렇게 요양병원에 들어가서 죽음을 기다리고 싶지 않은데…” 2컷) 남성 : “모두 주목! 고령화가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다들 노인돌봄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3컷) 어르신1 : “WHO·OECD·영국·일본에서의 대응방법은 어떻죠?” 어르신2 : “노인돌봄체계 전면개편이 필요합니다.” 여성 : “의료와 돌봄의 접목이 필요합니다!” 4컷) 어르신1 :“게다가 노인 보건의료서비스는 왜 이리 제각각인지...” 5컷) 설명 : “동네 복지관 따로, 요양병원 따로, 요양원과 방문요양·목욕센터 따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따로, 치매안심서비스센터 따로...!” 6컷) 설명 : “맞아요, 고령화 진행과 관련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사업들도 많은데 관련 기금사업들은 다양하게 흩어져 있고…” 7컷) 복지부/기재부 : “돌봄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어르신 필요에 맞는 의료·요양·돌봄·건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해요!” 5컷) 어르신1 : "그렇죠.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 문제는 이제 가족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문제인데…” “어쩌면 좋겠소?” 6컷) 남성 : “그래서! 이제 합리적인 의료-요양-돌봄 이용 지원을 위해 장기요양보험에 통합판정체계를 (시범)도입하려고 해요!” 7컷) 어르신1 : “통합판정체계*?” 남성 : “고령층의 욕구나 필요도를 포괄적으로 판단하여 요양병원, 장기요양, 지역사회돌봄서비스 중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거에요.” 남성 : “또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는 건강상태에 따른 예방서비스 강화가 필수임에도, 지금까지는 보건·의료·건강·돌봄서비스와 예방서비스를 연계하지 못했어요.” 8컷) 남성 : “그래서 장기요양 진입에 가까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치매예방/정서지원 등 각종 사업의 신청서식을 통일하고 종합판정을 통해 예방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어르신1 : “아니?! 그게 다 되는구만!!” 9컷) 남성 : “특히, 장기요양 진입 직전 고령층을 집중관리군으로 유형화해 관련기관 간 케어회의를 통해 케어플랜을 수립, 예방적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0컷) 남성 : “또 지역 내의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연계-제공하는 기반 시스템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거에요.” 11컷) 남성 : “거기다 통합플랫폼에 축척되는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활용하면 잠재적 수요까지 발굴할 수 있어요.” 어르신1 : “빅데이터…? 잠재적 수요…??” 12컷) 남성 : “쉽게 말하면, 대상자별 축적된 건강상태(활동량, 호흡, 심박수 등)를 체크해서 미리 의료 서비스를 제안하는, 공백 없는 돌봄을 지원하는 거에요!” 13컷) 남성 :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 도입(시범사업 추진)중에 있습니다.” 14컷) 남성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재활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거죠.” 11컷) 어르신1 : “음…공백 없는 돌봄이라는 말 좋네요.” 12컷) 어르신1 : “그럼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남성 : “네!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