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 2026년 예산안과 관련된 고민을 싹~ 해결해 줄 점집 Open. 손님맞이 위해 옷매무새를 다듬는 훈보살... 가... 아니라...]

[훈보살 : 아니 이거를 또 나 시켰어.. 별의별 거 다했네.. 나 이제 우리 유튜브 콘텐츠에서 딱 하나 남았네요. 역할이. 온대브리핑 한번. 보고 계시나요? 부총리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화면 : 훈보살이 첫 개시를 기다리는 동안 점집을 찾아온 누군가?]

[윤채현 : 안녕하세요~]

[훈보살 : 어!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윤채현 : 저 오늘 고민이 있어서 왔어요.]

[훈보살 : 고민이요? 오 마이 갓! 우선 뭐 거기서 있지 마시고 여기 오셔서 얘기를 한번 나눠보시죠~]

[훈보살 : 무슨 일로?]

[윤채현 : 제가 이래 봬도 기재부 대학생 기자단인데요. 아직까지 예산안이 잘 모르겠어서요.]

[훈보살 : 뭐?! 그럴 수 있죠~ 제가 한번 딱! 정리를 해서 예산안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훈보살 : 우선은 여기에 고민이 있어서 왔다고 하니까 우선은 이름?]

[윤채현 : 윤채현입니다.]

[훈보살 : 우리 채현 학생은.. 그래! 평소에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

[윤채현 : 어! 네 맞아요.]

[훈보살 : 그리고~ 참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등록금 버느라고 아르바이트 많이 하죠?]

[윤채현 : 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훈보살 : 이게 딱! 보면 나오거든. 그래,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 2개 하고 집에 가면 기운이 없어서 뻗고! 학점 관리, 또 스펙 관리 이런 거 다 해야 되고! 취업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하고~ 하루 일과가 그렇게 되어 있지?]

[윤채현 : 제 마음 속에 들어갔다 오셨어요?]

[훈보살 : 이게 딱! 보면 나오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2026년 예산안이 우리 채현 학생의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야~ 만약에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를 해. 그러면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면서 가구 재산 합계액이 4억원 이하인 취약계층 1유형은 내년부터 구직촉진수당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어난다.]

[윤채현 : 오! 50만원에서 60만원이요? 거의 치킨 값인데요?]

[훈보살 : 그뿐인 줄 알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하잖아? 그럼 2년간 근속 인센티브 주는 것도 신설된다~]

[윤채현 : 그런데 저는 취업보다 창업 쪽을 더 생각하고 있거든요.]

[훈보살 : 설마 취업하는 친구들한테만 이게 지원이 강화가 되었을까? 아니지! 창업지원도 강화되는거지! 요즘 K콘텐츠 세계시장에서 잘나가는 거 봐. 이제 그 시야를 넓게 이제 가져야지! 너희는 세계시장을 누벼야 하니까 내년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과정을 60개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시대에 맞게 AI, 딥테크 특화과정도 신설한다니까~ 맨날 챌린지 영상 이런 것만 보지 말고 한번 우리 기획재정부 채널 영상들 좀 보면서 알짜배기 정보를 이렇게! 좀 잘 챙겨보란 말이야. 알았지?]

[윤채현 : 열심히 보고 있어요..]

[훈보살 : 진짜? 핸드폰 한번 확인해?! 구독했는지 확인해?]

[윤채현 : 그런데 AI로 세상이 막 휙휙 바뀌고 있는데 이거랑 관련해서 준비를 좀 해야 되나? 고민? 걱정이 있어요.]

[훈보살 : 너 뭐 진짜 평소에 하던 걱정이야? 아니면은 내가 방금 전에 얘기했던 것들 듣고 문득 딱! 든 그런 걱정이야?]

[윤채현 : 음.. 후자?!]

[훈보살, 윤채현 : ㅋㅋㅋㅋ]

[훈보살 : 그래서 전공 말고 코딩 학원 이런 거 좀 알아보려고?]

[윤채현 : 대박! 진짜 어떻게 아셨어요? 진짜 저승사자인가?]

[훈보살 : 열심히 일하고! 아르바이트 하는데! 그런데다 돈 쓰지 말어~ 내년 예산안에 대학에 AI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 다~ 들어가 있어! 선도기업이랑 우수대학이 참여하는 탑티어 AI 융복합 과정을 신설해서 AI 인재를 1만 명 길러내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 운영하는 학부 대상 단기 집중 교육과정도 대폭 확대되고! 그리고 끝난 게 아니야! 학부, 대학원, 박사 후 국내 정착까지 이공계 인재를 위한 성장 트랙도 새롭게 조성해 제공한다는 사실! 너도 해당 사항이 있는지 잘 살펴보라는 거지!]

[윤채현 : 그런데 저는 문과라서요..]

[훈보살 : 에헤이! 내가 처음에 뭐라고 했나! AI 융복합! AI를 하는데 꼭 이공계에서만 할 필요는 없어~ 충분한 인문학 소양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그것도 명심하기를 바랄게!]

[윤채현 : 어? 그럼 저도 AI 융합 과정 수료 자소서에 박을 수 있는 건가요?]

[훈보살 : 그렇지! 이제 너 자소서에도 엑셀 중급, 워드 1급 이런 거 말고! 요즘 세상에 맞게 AI~ 얼마나 멋있어~ 다 노력하기 나름이잖아~]

[훈보살 : 자~ 2026년 예산안이 들어보면 고민하고 있는 AI 교육, 취업 준비,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겠지?]

[윤채현 : 네, 그런데요. 취직해도 요즘 집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에요.]

[훈보살 : 아~ 뭐 그런 걱정을 땡겨서 해~ 일단 취직 먼저 하고! 그다음에 걱정해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요즘 워낙에 집값이 비싸서 너가 왜 그런 걱정을 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이쯤 했으면 이제 너도 알아야 해. 아니 이제 알거야~ 2026년 예산안 청년지원 정책에 청년 주거나 자산 형성에 대한 지원책이 있겠냐? 없겠냐?]

[윤채현 : 있어야만 해요!]

[훈보살 : 그래! 정답이야! 너 나중에 이 영상 기재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면 꼭 친구들한테 탁! 이렇게 공유 좀 해줘~ 일단 주거 지원부터 살펴보면,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원 월세를 지원해 주는 정책이 상시화돼! 그리고 청년 공공임대가 2만7천호에서 3만5천호로 확대가 돼! 그리고 너 집만 있으면 뭐 할건데? 미래를 위해서 삶도 이렇게 좀 돌아보고 목돈도 마련해야 될 거 아니야. 내년 예산안을 보면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만들어지는데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 청년 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면서 가구소득 중위소득 200%이하이면 가입할 수 있고 정부에서 니가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6% 또는 12%를 더 지원해주니까 사회 초년생일 때 이런 정책 지원을 영리하게 이용해서 종잣돈을 모으란 말이야~ 나 때는 이런 거 없었어~]

[윤채현 : 그럼 저도 건물주 될 수 있나요?]

[훈보살 : 쓰읍.. 음.. 그거는 몰라 나도.. 지금까지 내가 얘기한 2026년 예산안을 살펴봤는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스펙, 집 다 들어가 있지? 그러니까 26년 예산안이 그대의 삶에 영향을 미치겠어? 안 미치겠어?]

[윤채현 : 엄청나게 미치는 것 같아요!]

[훈보살 : 앞으로 그러면 정보가 늦지 않게 잘~ 찾아봐야 되겠지?]

[윤채현 : 네! 기재부에서 나오는 소식들 잘 찾아보려고요~]

[훈보살 :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