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영국의 다른 4대 예금은행과 마찬가지로 기업합병을 거듭해 대규모 은행으로 성장했다. 1694년 바클레이스가(家)에 의해 창립된 바클레이·베번 회사를 중심으로 1896년 랜섬·트리턴 및 부버를, 거니 등의 업무를 합병해 바클레이앤드컴퍼니(Barclay and Company)로 재설립됐다. 1917년 상호를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고, 1918년 런던 글로빈셜사우스웨스턴은행을 합병하면서 런던에 뿌리를 내리게 됐다. 1973년 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은행의 자금량 순위에서 제6위를 차지했다. 1979년에는 아메리칸크레디트를 매입해 상호를 바클레이스아메리카로 고치고, 이 자회사를 통해 1980년대 이후 많은 소비자 금융회사와 신탁회사를 매입해 규모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