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세대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에 태어난 세대로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무장하고 자란 ‘글로벌 세대’를 말한다. 빈곤ㆍ독재를 경험하지 않고 외둥이가 과반수이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인터넷을 접한 첫 세대이자 조기유학과 어학연수가 보편화된 첫 세대이다. 이런 이유로 ‘Global'의 첫 글자를 따서 G세대라고 부른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이 G세대에 해당한다. 한편, G세대의 ‘G’가 Generosity(자선)의 첫 글자를 딴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여기서 G세대란 탐욕(Greed)가 아니라 나눔, 공유, 협동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개인들을 말하다. 영국 조사기관 ‘트렌드와칭’은 2010년을 전망한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자동적으로 기부와 자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들을 ‘G세대(Generation G)’로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