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과 채무를 대등액으로 소멸시키는 것을 상계라 하는데, 상계권을 행사하는 자가 가지고 있는 채권이 자동채권이고, 상계를 당하는 자의 채권을 수동채권이라 한다. 즉, 자신과 동종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상대편에 의하여 채권과 채무를 같은 액수만큼 소멸되는 채권을 수동채권이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