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체가 기계장치 등 실물자산에 투자할 경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금융자산 수익률이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 간 수급요인에 의해 사전적으로 결정되는데 비해, 실물자본 수익률은 경제활동의 결과로서 사후적 추정이 가능하다. 실물자본 수익률을 추정하는 방법은 자본투입이 한 단위 증가하는 경우 생산량 증가분을 의미하는 자본의 한계생산성(Marginal Productivity of Capital) 추정 방식이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또한 기업의 실제 투자자본 대비 이익을 의미하는 투자자본 수익률(Return on Invested Capital)도 대용지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