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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효과

윔블던 효과(Wimbledon Effect)는 자본 시장을 개방했을 때 외국 자본이 대부분의 자본 시장을 점유하는 현상으로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권위가 있는 윔블던 대회에서 나타난 현상을 빗대어 만들어진 경제 용어이다. 윔블던 대회는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지만 개최국인 영국의 선수들이 우승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외국 선수들이 우승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영국의 금융 시장도 1986년 대처 정부의 대대적인 금융 시장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대부분의 영국 금융 기관들이 미국, 유럽의 금융 기관에게 흡수 합병되어 영국의 금융 시장이 외국 자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등록일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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