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재정 위기에 처한 회원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상기금. PIIGS라 불리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의 재정위기가 타 유럽국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5월 9일 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브뤼셀에 모여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의 본부는 룩셈부르크에 있다. 기금 규모는 4400억 유로이며 독일과 프랑스의 분담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