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일시에 펀드 환매를 요청하는 현상.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가가 갑자기 폭락해 큰 손실을 보면서도 손을 쓰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펀드 투자자들은 이후 증시가 회복흐름을 보이고 손실이 회수되면서 바로 펀드 환매에 나섰다. 한국에서도 코스피지수가 회복되자 환매 규모가 커졌다. 한편 펀드런은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사태를 우려해 가입자들이 일시에 은행으로 달려가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Bank Run)에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