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과 공공기금 등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싱가폴의 전문투자기관인 GIC를 모델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투자기관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정부 및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보유액 등 보유자산을 위탁 받아 전문가의 철저한 분석을 거쳐 주식ㆍ채권ㆍ외환ㆍ부동산 등 다양한 국제적인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한국투자공사(KIC, Korea Investment Corporation)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투자전문기관으로 정부가 100% 출자하여 2005년 7월 설립되었으며, 국가 공공자산을 글로벌 마켓에 장기ㆍ분산 투자하여 국부를 보존하고 증대하는 한편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KIC는 특히 금융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국가 목표에 부응하여 금융 부문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