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동일한 금액의 돈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하고 지출하는 성향을 가리키는 말로, 행동경제학 분야의 리처드 탈러(Richard H. Thaler)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동일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얻은 방법에 따라 지출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힘들게 한 달 동안 일해서 번 5만 원과 복권에서 당첨되어 받은 5만 원의 가치를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에 같은 5만 원임에도 지출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이러한 심리적 회계는 소비나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번 돈으로 투자할 때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으면 보수적으로 투자한다. 그러나 자신의 투자 수익으로 투자할 때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