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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리자협회지수

공급관리자협회지수(Idex of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는 당초 미국 구매관리자 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이 매달 20개 산업의 약 3백개 제조업체에 신규수주ㆍ생산ㆍ고용ㆍ물품인도ㆍ재고 등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하여 발표하였다. 1997년 협회명칭을 공급관리협회로 변경하고, ISM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 지수는 기업의 신규주문.생산 및 출하정도ㆍ재고ㆍ고용상태 등을 조사하여,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이 확장 구면을, 50 이하는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조업의 동향을 정확히 보여주기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미국 제조업의 경기 동향을 빠르고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매월 경제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된다. 때문에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들의 분위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성을 지닌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보다는 설문 응답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을 반영하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BSI가 비슷한 성격의 지표이다.

등록일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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