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과 보전에 관한 종합적ㆍ장기적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국가의 최상위 국토계획이다. 1963년에 제정된 국토건설종합계획법에 따라 1972년부터 3차에 걸쳐 국토개발을 진행해왔다. 제1~3차 계획은 ‘국토종합개발계획’이었으며, 제4차 계획부터 ‘국토종합계획’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개발만을 강조하기보다 개발과 환경의 조화 및 관리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계획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다. ‘21세기 통합국토’라는 대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균형국토, 녹색국토, 개방국토, 통일국토라는 4가지 목표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계획 이후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내용의 수정이 불가피했다. 2006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그것이다. ‘약동하는 통합국토의 실현’을 기조로 삼고 있으며, 기존의 4대 목표에 복지국토를 추가해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