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 경제의 토대가 되는 산업. 기초산업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부터 특수품 수입이 두절되면서 영국이 곤경에 직면했을 때, 한 나라 경제의 사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한 나라 경제의 토대가 되는 산업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즉, 철강, 동 등의 금속공업, 석탄, 석유, 전력 등의 동력산업, 공작기계, 조선, 차량 등의 중요기계산업, 비료, 소다 등의 중요화학산업, 광산업, 원료, 생산설비 및 교통기관산업 등 생산부문의 중추부문을 일컫는다. 이들 기간산업은 일반 제조업의 기초가 되며 공업화의 촉매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국가의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