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제도를 환율제도에 의해 분류하면, 고정환율제도, 통화위원회 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 독자적 변동환율 제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초기 환율제도는 금본위제와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 이후 고정환율제도에서 변동환율제도로 바뀌었다.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은 그 나라 경제구조와 여건에 따라 독자적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즉 고정환율이나 변동환율과 같은 일관된 환율제도로 묶이기 보다는 각 나라의 상황에 맞추어 나라별로 특색있는 환율제도를 채택할 수 있으며, 이를 독자적 변동환율제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