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이란 채권의 자금이 회수되는 평균만기를 의미한다.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상승시 고정소득(이자 등)이 발생하는 대출이나 채권 등의 금융상품 가치가 하락한다.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이 크게 차이가 나면 금리변동시 손익이 크게 변동하여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듀레이션 미스매치를 줄이고자 한다. 보험사들이 단기 보험상품 자금으로 장기 투자를 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듀레이션 미스매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채무의 듀레이션 기간이 달라지면서 단기 보험상품이 판매 중단되거나 급작스러운 환매 요청이 이어지면 손익변동도 크고 생보사들의 유동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