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화는 뉴욕·런던·싱가폴·홍콩과 같은 역외 금융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하여 국내 시장에서만 거래해야 하나,
2국내 시장에는 국내 금융기관만 참여할 수 있고,
3거래도 이른 시간에 종료(09시~15시반)됩니다.
'외환시장 선진화'는 이러한 우리 외환시장을 보다 개방적・경쟁적 구조로 전환하려는 시도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국내 외환시장 개방) 일정 요건을 갖추어 외환당국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RFI, Registerd Foreign Institution)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합니다.
2(개장시간 연장) 현재 15:30분(한국시간)에 마감되는 우리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런던시장 마감시간인 익일 02시(한국시간)까지로 연장합니다. → 시장 여건, 은행권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후에는 24시간까지확대할 계획입니다.
3(인프라 개선) 고객들의 외환거래 편의 등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외환거래 인프라를 개선합니다.
4(보완 조치) 외환시장 구조 개선 이후에도 국내 금융기관이 원화 거래의 주도권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사시 등을 대비하여 거시건전성 제도도 보완합니다.
'외환시장 선진화'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요?
1(추진 현황) '23.2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로,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RFI에 대한 등록절차를 개시(10.19일)하는 등 개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 '24.1월부터는 미리 실제 거래를 수행해보고, 문제점을 발굴해내는 ‘시범운영’을 개시했습니다.
2(향후 계획) '24.6월까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에, '24.7월부터 선진화 방안을 정식 시행할 계획입니다.
'외환시장 선진화'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1(금융 선진화 촉진) 글로벌 투자자의 외환시장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여, 국내 자본시장·금융산업의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외국인의 원화거래 불편이 대폭 해소되면서 원화자산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영업 확대 등 글로벌화를 견인할 것입니다.
2(외환거래 편의 제고) 경쟁적 시장환경이 조성되면서 서비스·비용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아울러,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기관뿐 아니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개인 등도 해외 영업시간에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시장변동성 완화) 선진화를 통한 거래규모 증가, 다양한 거래동기를 지닌 시장 참여자의 확대는 우리 외환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대외건전성 제고) 원화의 국제적 통용성이 제고되며 중장기적으로 무역결제, 자본조달시 외화의존도 및 환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