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온라인 대변인, 이정윤입니다. 6월 새정부 출범 이후, 그간 부진했던 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섰는데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효과로 앞으로도 소비 회복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제약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인데요.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7일, 새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온대브리핑에서는 이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살리기 소비 붐업’ 정책을 담당 사무관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신승헌 사무관: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 신승헌 사무관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이번에 발표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지방 중심의 릴레이 관광·소비 행사 개최. 둘째, ‘상생 자매결연’을 통한 지방 소비 활성화. 셋째, 소비 인센티브의 지방 차등·우대 적용. 넷째,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 이렇게 4가지인데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게 특징인 거 같은데 맞나요?”]
[신승헌 사무관: “네, 맞습니다. 각종 소비쿠폰과 이벤트, 상생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역에서의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지방 중심 릴레이 관광·소비행사를 살펴보면 당장 이번달, 8월부터 다달이 라인업이 화려하던데요. 소개 좀 해주세요.”]
[신승헌 사무관: “먼저 국민들에게 국내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8월 20일부터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숙박쿠폰 80만 장을 발급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원래 2026년 1월 예정이던 ‘코리아그랜드세일’을 2025년 12월로 앞당겨 방한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관광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중심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함께 준비하셨다고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9월과 12월에는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비 이벤트를 진행하고, 10월에 열리는 ‘듀티프리페스타’에서는 지방 면세점에 추가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합니다.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려 하는데요, 지역 소비를 유도할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지역에 관광가서 지역 상권에서 충분히 즐기실 수 있게 소비 지원도 하는데 여기에 더해 ‘상생페이백’ 등의 환급도 해주신다면서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9월부터 11월 동안 카드 소비액이 작년 월평균 사용액보다 증가한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행사가 진행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수시로 열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지방 살리기 소비붐업, 두 번째 지원책은 ‘상생 자매결연’인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자체, 기관들을 어떻게 연결해서 상생하게 하겠다는 건지 궁금한데 소개 부탁드릴게요.”]
[신승헌 사무관: “비수도권 지자체 1곳과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최소 2개 이상의 기관이 자율적으로 자매결연을 맺게 해서 결연을 맺은 지자체, 기관이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워크숍을 한다거나 지역 특산물 명절선물 보내기 같은 행사를 적극 지원해서 실질적인 관광·소비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이게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있을텐데요.”]
[신승헌 사무관: “그래서 이런 교류가 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지원하고 민간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협업해 우수사례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이런 결연은 직접 지자체나 기관끼리 자만추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중개를 해주시는 건가요?”]
[신승헌 사무관: “물론 자만추.. 도 적극 지원해 드리고 비수도권 기초지자체 1곳당 최소 2개 이상 기관 간 상생 자매결연 체결을 목표로 정부가 수요가 있는 지자체와 기관 간의 매칭도 적극 지원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다음은 ‘소비 인센티브 지방 차등·우대 정책’인데요. 지방에 더 많은 소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방안은 지난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실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이 제공되고 있죠?”]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민생회복 소비쿠폰뿐만 아니라, ‘5대 문화소비 쿠폰’도 지방 중심으로 사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숙박쿠폰은 비수도권과 특별재난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전시·공연 쿠폰은 비수도권에서 사용할 경우 추가 한도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10월 ‘문화의 달’에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까지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할인 참여도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전시·공연 쿠폰은 전국 공용이긴 하지만 비수도권에서 이용하면 쿠폰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면서요?”]
[신승헌 사무관: “네, 맞습니다. 전국 공용 쿠폰 이용한도가 5개 예매처별 1인당 2매, 총 10매인데요, 여기에 비수도권에서는 예매처별로 2매를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그리고 굉장히 군침도는.. 아니 흥미진진한 경품 이벤트도 있다던데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10월 12일까지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추첨을 통해 1등 10분에게 각 2천만원, 총 2억원의 경품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산다고 자동 응모되는 건 아니고 응모를 별도로 해야 하는 거죠?”]
[신승헌 사무관: “네, 그러셔야 됩니다. 9월 15일에서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를 통해서 응모하시면 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관광상품권을 지급해 주는 행운의 이용권 추첨도 있다면서요?”]
[신승헌 사무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숙박, 식당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이라는게 있는데요, 이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이용하신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시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지역 전용 관광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여행도 하고 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네요. 그런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여행을 가면 의미까지 더해 일석삼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특별재난지역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시면 사용액의 20%를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10월에서 12월이었던 특별환급기간도 8월에서 12월로 확대했습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이 밖에도 최근 추경에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죠?”]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재정이 넉넉한 불교부단체는 최소 7%, 수도권 10%, 비수도권 13%, 인구감소지역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세제개편안이 통과되면 기업이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비용 20%까지 업추비 한도를 추가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대박 경품 지원, 할인율 같은 거 소개하다 보니 왠지 대한민국 관광 홈쇼핑의 쇼호스트가 된 것 같네요. 마감임박!! 이런 단어도 막 외치고 싶고..지역 소비, 관광 활성화 우리끼리도 잘하는 게 중요하지만 기왕이면 외국 관광객도 잘 유치하면 좋을 것 같은데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신승헌 사무관: “10월 1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10월 말~11월 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한시 면제와 함께 K-POP 페스티벌, 문화동행 축제 등 행사는 물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방한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면세품의 품목도 더욱 다양해진다고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기존 면세점의 판매 물품들은 모두 완제품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면세점 판매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선판매 후제작’을 도입해 앞으로는 맞춤 한복이나 주문 제작 향수 등도 면세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면세점의 판매 품목도 확대됩니다. ”]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케데헌 등의 인기로 우리나라 한복 인기가 높아졌다던데 이런 맞춤형 한복 등의 판매가 더 늘어나면 좋겠네요. 2026년부터는 지방 곳곳으로의 이동부터 체험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도 추진한다고요?”]
[신승헌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교통, 숙박, 음식, 체험 등 기존에 부처별로 개별 지원해 온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원스톱 패키지를 제공하는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K-지역관광 TF팀’을 꾸려 2~3개 권역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방한관광객들에게는 보다 세심하고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방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사무관님은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신승헌 사무관: “이 대책 준비하느라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인구감소 지역 중 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이정윤 온라인 대변인: “저는 안타깝게도 여름휴가를 이미 부산으로 다녀왔는데요, 이번 온대브리핑에서 소개드린 ‘지방 살리기 소비붐업’의 각종 혜택을 알차게 챙겼다면 더 여유로운 여행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중 아직 여름휴가 못 가신 분들 있다면 오늘 소개드린 혜택, 꼭! 다 누리시기 바랍니다. 영상 마지막에 관광·소비행사와 문화소비쿠폰의 이용기간 달력을 다시 한 번 띄워 드릴 테니 캡처하셔서 요긴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셔서”]
[함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