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수)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부터 새해 첫 경제장관회의로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8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2021년 연초 경제정책 중점 추진과제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어제 첫 국무회의에서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예비비 4조 7700억원과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지원 예비비 8600억원 등 총 5조 6000억원 규모의 단일건 최대의 목적예비비 지출 건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신속한 집행이 핵심관건입니다. 그래서 속도전을 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먼저 오늘 ‘9.3조원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실행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논의합니다. 주요 현금지원사업, 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기 수혜자는 오늘 당장 공고하고 1월 11일부터 지급개시되며, 설 명절 전까지 90%가 지급되도록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한편 백신 확보/접종과 관련하여, 모더나 사(社)의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약 1조원 규모의 백신구입비도 계획대로 지급후 확보하여 2월말부터 의료진‧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오늘 2021년 금년도 예산의 조기집행 및 110조원 규모의 투자 추진계획도 집중 논의합니다.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수준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관리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공‧민자‧민간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는 주거안정, 한국판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하여 내수보강과 미래대비를 적극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금일 회의 주요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오늘 회의에서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실행계획, 두 번째 금년도 재정 조기집행 및 110조원 투자 추진계획,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년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상정하여 논의합니다. 첫 번째 안건과 두 번째 안건은 이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마지막 안건은 ｢2021년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을 향한 전략적 프레임으로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 실행계획의 마련 및 강한 돌파력이 핵심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에 앞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및 지역균형뉴딜 등 분야별로 ‘2021년도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그 첫 번째로 ‘21년 디지털뉴딜 분야 실행계획’을 상정하여 논의합니다.
우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의 경제구조 고도화를 위해 9조 9000억원을 집중투자합니다. 둘째, 비대면 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의료·근무 등 생활밀착분야의 비대면 기반 확충에 0.7조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셋째,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핵심인프라 및 산단·물류 디지털화 분야에 2조 1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금년 내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앞당기고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정책과제 추진 가속화는 물론 데이터기본법 등 디지털 뉴딜 관련법 완비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