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X야옹이] 희망강림 2화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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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혁 : 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죠.
현이수 : 저기요! 아까는 너~~무 죄송했어요! 이런 분이신 줄도 모르고..
주상혁 : 누구시죠?
현이수 : (자기가 부딪혀 놓고 기억을 못해?!) 아~~ 아까 복도에서 부딪혔는데 기억이 안 나시나 보다!!
주상혁 : 괜찮습니다.
현이수 : 아하하하! 마음도 넓으셔라! 이야기 나누시느라 목 아프셨을 텐데 여기 음료수 한잔하시죠!
주상혁 : ...용건이 뭡니까?
현이수 : 다름이 아니라...실례지만, 그 선생님이랑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저도 알 수 있을까요?
주상혁 : ?
현이수 : 아! 저 이상한 사람 아니고요! 가난하고 불쌍한 글쟁이입니다!!! 이번에 쓸 소설 장르가 메디컬이라
저 한 번만 도와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려요!
주상혁 : 휴... 손 좀 주시죠.
현이수 : 네? 손은 왜...
현이수 : 저기요!!!!! 가지마세요!! 저 이번에 꼭 등단 해야 된단 말이에요!!!!!
현이수 : (역시 잘생긴 사람들은 얼굴 값을 한다고...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까지 부탁하는 데 무시를 할 수가 있지?! 역시 첫인상은 어디 가지 않아... 하여간 왕재수라니까!)
현이수 : (...메디컬물이라고 꼭 의료진 인터뷰를 할 필요는 없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현이수 : 안녕하세요. 전 작가 지망생인 현이수라고 합니다, 소설 소재로 쓸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데, 잠깐 인터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환자1 : 이렇게 손가락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접수가 돼요.
현이수 : 우와! 엄청 편리하겠어요!
환자1 : 그리고 요새는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돌봄 로보가 알아서 관리해 주니까 더 안심되고 좋은 것 같아요.
환자2 : 로보 아니고 로봇!! 돌봄 로봇이야!
현이수 : 로봇?
[돌봄로봇]
- 이동 보조 기구 탑승 지원
- 욕창 예방
- 배설 및 식사 보조 지원
환자2 : 병원에 있는 로봇인데 엄청 귀엽고 똑똑해!
현이수 : 와 신기하다!
환자1 :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나 의사선생님도 부족한데 있으니 안심이죠.
환자2 : 병원 오는 게 재밋어요!
현이수 : (비대면 경제, 디지털 뉴딜.. 그래! 나 이 소재로 꼭 소설을 쓸 거야!)
* 본 콘텐츠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방향 브랜드 웹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