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X야옹이] 희망강림 7화
※등장인물의 효과적 묘사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주상혁 : 영업시간 끝났습니다.
현이수 : 헉..! 벌써 시간이!!
현이수 : 앗....!! 또 비가!!? 요즘 날씨가 왜 이러지?
주상혁 : 저기.... 우산.. 같이 쓸래요?
현이수 : 너무 동선이 겹쳐서 저 쫓아다니시는 건 줄 알았어요
주상혁 : !!?!?!??
현이수 : 농담이에요 농담ㅋㅋㅋㅋ 공무원이라고 하셨는데 병원이랑 콘서트장엔 왜 계셨던 거예요?
주상혁 : 전 경제정책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무관입니다. 경제정책국은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하는 게 주된 업무인데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한거였어요.
현이수 : 경제정책이요?
주상혁 : 저는 비대면 산업 육성지원 대책을 중점 검토하고 있어요.
현이수 : 아.. 그래서 병원이랑 콘서트장에 계셨던 거군요.. 그래서 인터뷰도 한 거고.. 저는 그때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관계자들이 나와서 인터뷰도 해주고 그럴까 생각했거든요.
주상혁 : 특히, 올해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여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뤄내고, 선도형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 방향에서 여러 가지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어요.
현이수 : 오오~ 엄청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주상혁 : ...그 때 그쪽한테 일부러 쌀쌀맞게 군 건 아니었어요
현이수 : ...?
주상혁 : 오히려 관심이 있ᄋᅠᆻ는데 예전 기억들 때문에 말 걸기가 어려웠어요. 자꾸 궁금해지더라고요...
현이수 : 네? 궁금해져요..? 제가요?
주상혁 : 아,아앗 그게 아니라!! 어딜 가나 자꾸 마주치고... 카페에서도 만나고 그러니까..! 지난번에 우산도 안 쓰고 가셔서 아프신 건 아닌지 계속 생각도 났고요!
현이수 : 풉! 하하하하!
쏴---아
현이수 : 상혁씨, 그래도 고마워요... 저 사실 소설 쓴다고 여기저기 치이고 다니면서 저도 모르게 상처받았었는데 상혁씨가 제 생각을 해주셨다고 하니까 뭔가 위로가 되네요. 저도 상혁씨에 대해 알고싶은게 많아요. 이거 어때요? 내일 인터뷰는 저랑 해요.
주상혁 : 좋아요!
본 콘텐츠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방향 브랜드 웹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