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친절한 경제 돋보기 온라인 대변인 브리핑
[나레이션] 친절한 경제 돋보기 온라인 대변인 브리핑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온라인 대변인 박은결입니다. 아마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 내년부터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될 예정이라 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 온대브리핑에서는 담당하시는 사무관님과 함께 도대체 개인투자용 국채가 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해드립니다. 사무관님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한번 부탁드립니다.”]

[윤정민 사무관 : “안녕하세요. 개인투자용 국채를 맡고 있는 국채과 윤정민 사무관입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배경 -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드려보겠습니다. 윤 사무관님, 개인투자용 국채가 무엇인가요?”]

[윤정민 사무관 :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소액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를 말합니다. 금융기관에 집중된 국채 수요를 다변화하고 국민들에게 장기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얘기를 들어보니까 저축 목적으로 개인들만 살 수 있는 국채인 것 같아요. 그럼 지금은 개인들이 국채를 못 사고 있었나요?”]

[윤정민 사무관 : “사실 지금도 국고채 전문딜러를 통해서 입찰 대행 등의 방법으로 국고채 매입이 가능합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든 이유 -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그럼 지금도 사려면 살 수는 있는 건데 이렇게 개인투자용 국채를 전격적으로 만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윤정민 사무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국고채 전문딜러를 통해 간접적으로 구매하실 순 있는데요. 소액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인들은 높은 가격에 구매하거나 낮은 가격에 매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투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도입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청약을 통해서 개인이 직접 매입할 수 있는 무위험 저축 상품으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 특성 -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아무튼 국채도 투자 상품이니까 만기나 금리 그리고 구매 한도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자세히 소개를 해주시죠.”]

[윤정민 사무관 : “우선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만 만들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구요. 중산층과 서민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 목적을 고려하여 10년 물과 20년 물 두 종류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청약을 통해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고, 투자에 따른 원금과 이자는 만기일에 일괄적으로 지급됩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그럼 손해를 볼 위험이 없는 무위험 저축상품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자가 되게 낮은 거 아니에요?”]

[윤정민 사무관 : “그렇지 않습니다. 만기까지 보유하실 경우에는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율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또한 매입액 기준으로 총 2억 원까지 14%까지의 이자소득 분리 과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만기까지 보유를 하면 혜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만기가 10년, 20년 이런데 처음에야 마음먹고 ‘20년 투자해야지’ 이렇게 할 수 있겠지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만약에 중간에 다른 사람들한테 되판다든지 하는 거래가 가능한가요?”]

[윤정민 사무관 :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취지를 고려하여 거래를 통한 소유권 이전이 불가합니다. 다만, 상속이나 유증, 강제집행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그럼 만기 이전에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다 그러면 깰 수가 있는 거죠?”]

[윤정민 사무관 : “매입 1년 후부터는 중도환매를 신청하실 수 있고요. 이 경우에도 원금을 100% 돌려받으실 수 있고 표면금리를 적용한 이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만기 보유 시에만 적용되는 가산금리나 복리, 분리과세 혜택은 받으실 수 없게 됩니다.”]

- 수익률 및 투자방법 -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국채라서 나름 안정적인 상품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따질건 따져봐야겠죠? 개인투자용 국채 수익률은 어느정도 되나요? 구체적인 수치?”]

[윤정민 사무관 : “수익률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질 텐데요. 표면금리는 전월에 발행한 동일연물 국고채 낙찰금리가 적용될 예정이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매월 결정, 공표할 예정입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게 표면금리에 따른 종목별 만기 수익률입니다. 표면금리를 최근 국고채 평균 낙찰금리인 3.5%로 가정했을 때 만기 수익률은 세전 기준으로 10년 물은 41%, 20년 물은 9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가산금리가 더해지면 만기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금리가 사는 시점에 정해진다는 거네요?”]

[윤정민 사무관 : “네, 맞습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베이스는 국고채 낙찰금리이고 거기에다가 가산금리가 붙는 거죠? 이렇게 들으면 뭔가 수익률이 높은 것 같기는 한데 실감이 잘 안 나거든요. 내가 얼마를 넣으면 얼마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사례로 설명도 해주실 수 있나요?”]

[윤정민 사무관 : “만약에 온대님께서 노후 대비를 위해서 내년부터 20년간 20년 물을 매월 50만원씩 사두시게 되면 2044년부터 20년 동안 매월 약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나름 귀가 솔깃한 것 같아요. 설명을 듣다 보니까. 어떻게 구매하면 되나요?”]

[윤정민 사무관 : “저희가 금융회사 중에서 판매 대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인데요. 판매 대행기관에 전용계좌를 개설하시고 창구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청약하시면 됩니다.”]

- 출시 시기 -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오늘 온대브리핑 통해서 저 말고도 개인투자용 국채에 관심 생기신 분들 많이 있을 거 같아요. 내년 언제쯤 출시하나요?”]

[윤정민 사무관 : “내년 초 판매 대행기관을 선정하고요.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상반기 중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결 온라인 대변인 :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 되면 기획재정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보다 구체적인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까 기획재정부 유튜브 채널 계속해서 구독과 좋아요”]

[윤정민 사무관 : “댓글과 알림설정”]

[다함께 : “부탁드립니다.”]